AI 회사에 돈 갖다바치기
AI 회사에 돈 갖다바치기
들어가며
코딩 한 줄도 못 하는 사람이 AI로 앱을 만들어서 월 8천만 원씩 벌고 있습니다. AI로 뭔가 만들어 보고 싶은데 뭘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 저도 똑같은 상태였거든요.
3개월 동안 Claude에 400달러를 쓰고, OpenClaw도 깔아서 열심히 써봤습니다. Apple 개발자 계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가격을 봤더니 99달러였어요. “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만뒀습니다.
지금까지 산 웹 도메인만 3개인데 합치면 50달러 정도 나가고, VPS 서버도 1년치 100달러짜리를 샀어요. 맥미니까지 600달러를 썼으니 정말 거지가 따로 없습니다. 지금 월급 전부를 여기다 쏟고 있어요.
진짜 돈을 번 사람들은 뭐가 달라서 돈을 벌었을까요? 얼마를 벌었는지, 뭘 만들어서 번 것인지를 뜯어봤어요. 그리고 그걸 내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까지 다 공개하겠습니다. 이 정보는 전부 인디 해커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한 데이터니까 믿고 따라와도 됩니다. 당연히 광고나 협찬 같은 건 없습니다.
첫 번째 사례: 심리 테스트로 2,500만 원 번 Haybom
한국인 사례인데요, Haybom이라는 심리 테스트 사이트를 17개 만들어서 그중 3개가 성공했다고 합니다. 누적 2,500만 원 정도를 벌었다고 하는데, 이 사람이 구조를 아주 잘 짰거든요.
질문 항목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70개에서 최대 600개까지 있었어요. 사람들은 일단 몇 개 질문을 하다 보면 “조금만 더 해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300개를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일단 무조건 이거 다 해야 돼”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심리적 몰입이 생기는 거죠. 결국 끝까지 하게 되고, 리포트를 다 채우고 나면 간단한 요약 리포트가 나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이미 600개나 되는 질문을 다 했으니, 자신의 성격에 대한 완전한 분석을 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완벽한 결과물을 보려면 돈을 내세요”라고 하는 겁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이미 다 투자했으니 결제를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구조죠.
공유 버튼도 있어서 한 번 클릭하면 바로 SNS에 공유할 수 있게 했고, 공유받은 사람들도 같은 구조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이럴 루프를 만드는 거예요.
첫 번째 사례의 교훈은 심리학을 공부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리학이 따분해 보일 수 있지만, 개발이나 앱을 만들 때 이런 심리적 구조를 적용하면 실제로 돈을 벌 수 있거든요. 저도 이런 생각을 여러 번 해보니 돈을 버는 데 정말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 사례: AI 멀티에이전트 시뮬레이션으로 57억 투자받은 사례
20대 중국인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57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뜯어봤는데, 핵심은 이겁니다: AI끼리 대화하는데, 그냥 대화만 하는 게 아니라 5명의 AI가 각자 개별적으로 동작하는 가상 현실을 만든 거예요.
시장 데이터, 경제적 원칙, 사람들의 심리, 그리고 사용자의 행동 패턴에 대한 입력값을 넣으면, 그 사용자가 1년 동안, 또는 10년, 50년 동안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지금 앉은 자리에서 시뮬레이션 돌려볼 수 있게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불가능했어요. AI가 사람처럼 행동할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요즘 AI는 너무 잘 발달했고, 손실 함수나 심리적 편향, 심지어 행동 경제학까지 다 집어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건 Beta PC라는 서비스인데요. 기존 해외 사이트들은 대시보드로 “이 정도 늘었어요, 이 정도 줄었어요” 정도의 차트만 그려줬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AI 4명을 미리 짜두고 서로 토론하도록 만들었어요. 사람들도 토론하면 좋은 주제가 나오잖아요. AI도 똑같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논문도 있거든요.
대학생이 논문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하니까 신뢰가 생겼고, GitHub에서 스타 1,000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그냥 “1,000 스타를 받은 개발자”로 끝나는 거예요. 돈이 쌓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자신의 기분을 그대로 SNS에 올렸습니다. “대학을 졸업했는데, 열심히 했더니 1,000 스타를 받았는데, 인생에서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던 거죠.
그 게시물이 바이럴을 탔어요. 엄청나게 바이럴이 되면서 투자자의 눈에 들어갔고, 유명한 회사 그룹에 초대받았습니다. 그곳에 입사해서 10일 만에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했어요. 이 이야기에서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건 마케팅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세 번째 사례: YouTube 라이브 개발로 월 2억 버는 Supafast
개발자 베이스의 사람인데요, Supafast라는 서비스로 지금 월 2억, 누적 6억 이상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오기까지 23번의 실패를 겪었어요.
처음에는 영화 추천 맵 같은 잡다한 앱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YouTube 라이브를 켜놓고 자신이 코드를 짜는 과정을 그냥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시니어 개발자들이 와서 욕하기도 하고, 개발을 모르는 사람들은 “뭔가 재밌어 보인다”며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2개씩 만들다 보니까 매번 같은 작업을 반복하게 됐어요. 결제 모듈을 붙이고, 사용자 가입하는 로그인 창을 만들고, 이런 보일러플레이트 작업이 너무 귀찮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개발자분들이 앱을 만들 때 바로 가져다가 쓸 수 있는 보일러플레이트를 직접 만들었어요. 그게 Supafast입니다.
그게 터져서 지금 월 2억씩 벌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마케팅과 연결되는데, YouTube 라이브라는 가장 큰 마케팅 채널에서 배짱 있게 매일 찍어서 올렸으니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어요.
공통점: 심리학과 마케팅
세 명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심리학과 마케팅을 깊이 있게 파야 할 것 같아요. 왜냐면요.
첫 번째 사례는 당연히 심리학 사례였죠. 심리학 구조를 잘 적용해서 수익을 낸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아예 마케팅의 심입니다. “나는 이런 거 못 하겠어”라고 부정적으로 마케팅을 했더니 사람들이 응원하는 분위기가 생겼어요. 댓글이 남겨진다는 것은 알고리즘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거고, 그러면 마케팅적으로 아주 순조로운 상황이 되는 거죠.
그리고 세 번째는 당연히 YouTube라는 가장 큰 마케팅 채널에서 자신 있게 라이브로 매일 찍어서 올렸으니까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어요.
저는 어떻게 했나요? 열심히 만들고 혼자 휘히락하다가 끝났어요. 보여줄 사람도 당연히 없었죠. 그냥 부모님한테 대충 보여주고, 회사 동료들한테 좀 보여주고 하는 게 끝이었는데, 그래서 망했습니다.
아무튼 채널을 만드는 이유도 이겁니다. 마케팅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시간을 갈아넣으면 좋은 제품이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마케팅이 안 되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아무도 안 써요. 처음부터 돈 벌려는 목표로 만든 아이디어가 실패하면, 계속 다음 거, 다음 거를 하다가 파산하는 길이 보일 뿐입니다.
그런 약간의 의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아직 아무것도 안 팔았잖아요. 그럼 좀 믿어 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팔면 그때 욕하면 되니까요. 다음 영상에서는 최소한 제가 뭘 만들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마치며
세 가지 사례의 핵심은 결국 같습니다. 좋은 제품만으로는 부족해요. 심리학적 구조를 이해하고, 마케팅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돈이 따라옵니다. 저도 이 교훈을 체득했으니, 이제부터는 조금 다르게 접근할 것 같습니다. 채널을 통해 제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