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용어사전 ]

오픈소스란?

오픈소스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보고 고치고 다시 배포할 수 있게 한 방식입니다. 무엇이 허용되는지는 라이선스가 정합니다.

오픈소스(open source)는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를 공개해서, 누구나 보고 고치고 다시 배포할 수 있게 한 방식입니다. 코드를 영업 비밀로 숨기는 상용 소프트웨어와 반대예요. 다만 “공개”라고 다 같은 건 아닙니다.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라이선스가 정합니다.

라이선스는 크게 두 갈래예요. MIT나 Apache처럼 거의 마음대로 가져다 써도 되는 관대한 쪽이 있습니다. 반대로 GPL처럼 “이걸 쓴 결과물도 다시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쪽이 있어요. 그래서 오픈소스를 쓸 때는 라이선스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오픈소스는 AI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 말이 됐습니다. Llama, Mistral 같은 “오픈 모델”은 가중치를 공개해 직접 돌릴 수 있어요. 반대로 GPT, Claude처럼 코드도 가중치도 공개하지 않는 모델을 닫힌(클로즈드) 모델이라고 부릅니다. 다만 오픈 모델 상당수는 학습 데이터까지 공개하진 않아서, 엄밀한 의미의 오픈소스와는 다르다는 지적도 있어요.

오픈소스 얘기를 들으면 저는 “공개”라는 태도 자체를 떠올려요. 코드든 노하우든 마찬가지거든요.

한번은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네 노하우를 밖에 알리지 말라고. 숨겨야 그게 경쟁력이 된다는 거죠. 그런데 저는 반대로 봅니다. 가진 게 적을수록 오히려 더 공개해야 한다고요.

이유가 있어요. 숨기면 아무도 나를 모릅니다. 반면 공개하면 사람들이 “이건 저 사람이 먼저 했다”고 기억해줘요. 나중에 누가 그대로 베껴 가도, 원조가 누구인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숨기기보다 꺼내놓는 쪽을 택합니다. 오픈소스도 결국 같은 믿음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해요. 닫아서 지키는 것보다, 열어서 키우는 게 길게 보면 강하다는 믿음이요.

#오픈소스#라이선스#오픈모델